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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거미 이승윤 하성운 라인업 완성 ‘썸데이 씨어터’

국내 공연 브랜드를 대표하는 썸데이가 야심차게 런칭하였던 ‘썸데이 씨어터 칸타빌레’가 마무리를 지으려 한다.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8일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2021 SOMEDAY THEATRE LAST CANTABILE (이하 썸데이 라스트 칸타빌레)’가 지난 20일 1차 티켓 오픈으로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진행하였던 썸데이였기에 이번 장기 공연은 어떤 구성으로 찾아올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공연계에 실낱 같은 희망이었던 썸데이는 매번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 소식에 공연을 기다리던 음악팬들은 ‘8일동안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본인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포함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썸데이 공식 SNS를 뜨겁게 달궜다.

썸데이가 준비한 마지막 칸타빌레는 지금까지 썸데이가 선보였던 공연들을 한데 모아 찾아올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대중음악은 물론, 뮤지컬 아티스트, 성악가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무대를 꾸준히 선보인 썸데이스러운 무대를 다시금 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썸데이 팬 뿐만 아니라 공연에 목마른 매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9일 공개된 1차 라인업에 이어 썸데이가 26일 공개한 2차 라인업은 1차와 마찬가지로 모두의 마음을 흥분시키기 충분했다. 전설의 테너라 불리우는 라포엠의 유채훈과 그만의 낮은 목소리로 짙은 여운을 남기는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이 11월 3일에 무대에 오른다.

또 해당 공연엔 국내를 대표하는 두 뮤지컬 여왕도 무대에 오른다. 무대에 오르는 두 명은 바로 가창력과 연기 모두 대체 불가한 뮤지컬 아티스트 정선아와 차지연이다. 올해 썸데이 칸타빌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들이 대형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인다고 하니 해당 장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11월 4일 무대에는 또 색다른 공연이 꾸며질 예정이다. 2019년도 오디션 프로그램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였던 슈퍼밴드 TOP3의 각각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그룹 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 루시의 바이올리니스트 신예찬, 퍼플레인의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뭉쳐 클래식 음악 팬들과 밴드 음악 팬들의 마음을 동시에 설레게 하였다. 각각의 그룹의 색을 만들어 냈던 클래식 악기를 다루는 멤버들끼리 뭉치면 또 어떤 그림을 그려낼지 기대가 된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요즘 가장 핫한 아티스트를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답할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다시 한 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 5월 동일한 무대에서 첫 오프라인 공연으로 썸데이 칸타빌레를 완성하였던 이승윤이기에 기다렸던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덕분에 이승윤의 무대를 기다려왔던 팬들은 공연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는 설렘을 가득 안고 있다.

1차와 2차 라인업 덕분에 3차 라인업 역시 뜨거운 관심 속에 공개되었다. 27일 공개되어 완성된 전무후무한 라인업은 그저 감탄만 자아낼 뿐이었다. 군복무 이후 활동을 재개한 남우현이 오프라인으로 처음 팬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최근 솔로활동을 하고 있는 남우현의 첫 페스티벌 출연이기에 음악팬들의 모든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또한 드라마로 종횡무진 활동 중인 정은지도 오랜만에 팬들과 마주한다.

썸데이 무대에서 레전드 무대를 남겨 팬들이 다시 한 번 썸데이 무대에 오르길 기다렸던 하성운과 규현이 드디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예능은 물론 본인만의 뚜렷한 음악 색으로 대중들에게 각인된 라비와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얻은 WOODZ도 함께 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일반 무대에서 쉽게 보기 힘든 감성 아티스트 려욱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8일 6시에 판매 예정인 썸데이 라스트 칸타빌레는 1,2차와 마찬가지로 소위 말하는 피켓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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