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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고 김주혁 4주기 추모 “우리 구탱이형 기억해줘요”

데프콘 인스타그램
데프콘 인스타그램

지난 주말 고(故) 김주혁의 사망 4주기를 맞아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가수 데프콘은 30일 자신의 SNS에 “다른 분들처럼 저도 조용히 산소에 다녀왔다”며 “아시죠? 우리 구탱이형, 한없이 소중했던 사람이었으니 잊지말고 늘 기억해달라”고 적으며 사진을 올렸다. 이날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도 김주혁을 추모했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1998년 SBS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2003년 영화 ‘싱글즈’ 2004년 ‘홍반장’ 등의 연타석 흥행으로 이미지 구축에 성공하고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도 쌓았다. 그가 사망한 뒤 2018년 5월 개봉한 ‘독전’에선 그동안 구축해온 선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잔인한 악인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고인은 ‘독전’으로 그해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3대 영화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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