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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 DK “신곡 뮤직 드라마 男 주인공, 추신수 친동생”

규리엔터테인먼트 제공

디셈버 DK가 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K가 오늘 3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107.7MHz)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추적 30분’ 코너에 출연한 DK는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김태균과 케미를 자랑했다.

DK는 최근 발매한 신곡 ‘그날 그밤’에 대한 토크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김태균이 “직접 작사한 곡인데 경험담이냐”라고 묻자 DK는 “그렇다. 120% 경험담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DK는 “경험했던 걸 끌어모아서 농도 있고 짙게 풀어냈다”라고 덧붙였다. 김태균이 “직접 작사한 곡이면 몰입이 더 잘되겠다”라고 하자 DK는 “열받는 것도 있고 그렇다. 강남역 9번 출구에서의 슬픈 기억이 있다”라면서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DK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그날 그밤’ 뮤직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로 팬들의 궁금증을 채웠다. DK는 뮤직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이 야구 선수 추신수의 친동생이라고 밝혀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DK는 “아마 추신수 선수는 동생 분이 여기 출연하시는 지 모를 거다”라면서 친분이 없다고 거듭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DK는 “가수 생활을 진지하게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밝히며 당시 환희의 인터뷰 글을 읽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덧붙였다. DK는 “그걸 읽고 맞은 것처럼 정신이 들었다. ‘나도 가수가 되는 과정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 27일 데뷔 12주년을 맞이했다는 DK는 “팬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를 했다. 12곡을 라이브로 들려드리고 팬 분들과 3시간동안 소통도 했다. 집에서 하느라 민원이 들어왔다”라면서 웃픈 사연을 전했다. DK는 코로나 이전이던 데뷔 10주년에는 팬들과 함께 1박 2일 캠핑도 떠났다고 밝혀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DK는 “제가 솔로 활동을 하면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제 팬분들께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일만 남았다. ‘그날 그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11월에 나올 신곡도 많은 기대해달라”라며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09년 디셈버의 ‘Dear My Lover’로 가요계 데뷔한 DK는 ‘별이 될게’, ‘배운게 사랑이라’, ‘혼자왔어요’ 등 다수 발라드 음악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원조 음원 강자로 활약했다. 지난 2019년 ‘거짓말(Lie)’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디셈버 DK는 최근 신곡 ‘그날 그밤’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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