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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 송지효에 “결혼할래?”...유재석 망붕 폭발

SBS 방송 캡처

‘런닝맨’ 김종국과 송지효가 유재석 망붕을 폭발시켰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미션은 동시에 외쳤쟈나쟈나로 이뤄졌다. 2인 1조로 헤드셋을 끼고 고요 속의 외침을 하게 되는데 제시어가 따로 존재한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제시어를 설명하며 맞힌 총 개수가 팀 점수가 된다.

서로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설명하며 화내던 전소민과 지석진은 한 문제만 성공했다. 양세찬의 탑을 맞힌 하하는 설명하는 그를 무시하고 자신이 설명하기 시작했다. 세 문제를 빠르게 맞힌 하하는 ‘경거망동’이 나왔으나 얼굴 표현 실패로 패스했다. 신데렐라 문제에 양세찬은 “사과 먹고 유리구두 신고!”라고 설명했고 하하는 “백설 공주”라고 답했다.

그러나 양세찬은 아니라며 하하에게 “저 바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시간 종료가 되고 신데렐라가 사과를 왜 먹냐는 멤버들에 양세찬은 “유리구두는 누군데?”라며 신데렐라와 백설 공주를 컬래버레이션을 해 최종 세 문제를 맞혔다.

SBS 방송 캡처

‘주름’ 문제에 김준호는 설명이 아닌 얼굴로 표현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설명도 못 하고 패스한 유재석은 ‘1박 2일’에 “네가 했던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으나 김준호는 듣지 않고 자신의 문제 ‘주식’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세 문제를 맞힌 유재석, 김준호에 이어 김종국 송지효가 출격했다. ‘맞선’ 문제에 김종국은 송지효에게 “남자, 여자 만나서 결혼할래?”라고 말했다. 말은 알아들었으나 “주선”이라고 말하는 송지효에 하하는 “얘가 이 단어를 모르진 않겠지?”이라고 의문을 가졌다.

끝내 맞선을 맞힌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집중해 ‘타짜’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하하는 “이거 뭐 편집해주고 싶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애절하네”라고 흐뭇하게 두 사람을 바라봤다.

송지효와 김종국은 다섯 문제를 맞혀 1등을 했고 설명을 더 많이 한 김종국이 1등을 차지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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