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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더 우먼’ 김봉만 “‘정도우’로 살면서 행복했다”

글로리어스 ENT 제공

배우 김봉만이 ‘원 더 우먼’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종영한 SBS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에서 김봉만은 ‘한성혜’(진서연)의 수행비서 ‘정도우’ 역으로 열연했다.

최종회에서 정도우는 14년 전 화재 사건과 여러 살인 혐의에 대한 자백 진술을 번복했다. 지금까지 가족의 생계와 여동생의 치료를 도와줬다고 믿었던 한성혜의 악행을 알았기 때문. 정도우가 진실을 이야기하며 ‘조연주’(이하늬)의 복수는 완성됐고 통쾌한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김봉만은 우직한 수행비서 캐릭로 한성혜의 죄까지 떠안고 가는 완벽한 ‘악의 충신’으로 극에 긴장감을 주었다. 방송 말미에는 가족을 위해 악인의 삶을 살았지만 그마저 배신당한 상황을 안쓰럽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김봉만은 소속사 글로리어스를 통해 “힘든 시기에 함께 고생한 모든 선후배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함께한 시간이 떠올라 시원섭섭하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5개월 동안 ‘정도우’로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모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봉만이 출연한 SBS 종영 드라마 ‘원 더 우먼’은 지난 6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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