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맨스가 필요해’ 오연수의 오랜 친구 김민종이 등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오연수 집에 배우 김민종이 방문했다.
이날 집들이 선물까지 사 온 김민종은 “지창이 형이 놀러 오라고 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다”라며 오연수와 악수를 했다. 오연수는 “고등학교 동창이고 같은 반이었던 오랜 친구다”라고 김민종을 설명했다.
어떻게 친해졌냐는 물음에 오연수는 “고등학교 들어가니까 그 아이가 있더라. 같이 방송반 활동도 하고 손지창하고도 일도 같이하니 계속 연락하고 만나고 하다 보니 저도 같이 만나고 30년을 봐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건강을 챙기며 유산균을 주는 오연수에 김민종은 “형수.. 형수라는 말이 지창이 형 있을 땐 나오는 데 없으면 잘 안 나온다. 오래된 친구라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이에 오연수는 손지창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손지창은 김민종에게 “자려고 하고 있는데~”라고 개그를 쳐 오연수를 웃음 짓게 했다. 사업차 미국 거주 중인 손지창과 통화를 칼같이 끊은 오연수는 “하루에 연락은 계속하고 영상 통화는 하루에 한 번씩 한다”라고 설명했고 이때 전화에서 손지창의 목소리가 나와 당황했다.
황급히 전화를 끊은 오연수에 김민종은 “오멍청이 여전해”라고 미소지었다. 오연수는 “오멍청이라는 별명을 선생님이 지어주셨는데 이름을 안 부르고 오멍청이라고 항상 부르셨다. 전 애칭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SBS ‘워맨스가 필요해’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