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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앤인사이트 ‘토마토솔루션’, 종합유통물류기업 ‘부릉’과 지역마트 활성화 제휴협약

좌측부터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 리테일앤인사이트 성준경 대표.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 ‘토마토솔루션’으로 올해 예비 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온라인 주문 후 1~2시간 내로 주문상품이 문 앞까지 배달되는 퀵커머스 시장이 e커머스의 마지막 격전지인 신선식품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지역 소비자에게 신선식품을 제공해 온 동네마트의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다.

POS-ERP-앱이 일체화되고 자동화된 ‘토마토솔루션’은 동네마트의 이런 불안감을 해결해 줄 대안으로 등장했다. 실제 서비스 정식 런칭 후 5개월 만에 800여 매장까지 확산되는 등 시스템 교체에 보수적인 동네마트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토마토 비즈니스 모델의 특징은 e커머스 배송을 위한 물류센터의 대안으로 전국에 퍼져 있는 동네마트를 활용하는 데 있다. 동네마트가 지역상권 소비자 대상으로 빠른 배송을 하기 때문에, 동네마트의 배송역량을 필수로 한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메쉬코리아와 협약을 통해 배송 역량을 갖추지 못한 중소형 동네마트도 토마토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리테일앤인사이트 성준경 대표는 “전략적 배송 파트너와 제휴 계약을 체결하면서, 토마토솔루션을 도입하는 모든 마트에 배송 인프라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신선식품의 전국 단위 실시간 배송 구현을 통해 동네마트의 온라인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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