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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케빈 파이기 사장 “디즈니+ 한국에 론칭해 기쁘다”

디즈니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는 12일 디즈니+ 론칭쇼를 온라인으로 열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디즈니+의 한국 공식 출시를 전했다.

방송인 신동엽과 박선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는 서울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들이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를 이루는 핵심 브랜드 6개의 로고를 그리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디즈니+의 한국 출시를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드디어 디즈니+가 한국에 론칭하게 돼 기쁘다. 마블 영화와 시리즈들을 만나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알라딘’ 등 유명 디즈니 작품들의 삽입곡들로 무대가 꾸며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옥주현·길병민은 ‘미녀와 야수’ 주제곡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으며, 유명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댄스 퍼포먼스, 에일리의 ‘알라딘’ 삽입곡 ‘스피치리스’(Speechless) 무대, 3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 등이 이어졌다.

국내 및 해외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의 출연진들은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국내 콘텐츠 영상에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의 강다니엘·채수빈·민도희, ‘설강화’의 정해인·지수·유인나·윤세아·김재중, ‘키스식스센스’의 김지석·윤계상·서지혜,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의 하하·지석진·김종국, ‘그리드’의 이시영·김무열·서강준, ‘무빙’의 김성균·곽선영·문성근·류승룡·한효주·조인성 외에 영화 ‘이터널스’의 마동석도 등장했다.

또 ‘팔콘과 윈터솔저’의 세바스찬 스탠, 다니엘 브륄, 안소니 마키, 에밀리 밴캠프, ‘정글 크루즈’의 에밀리 블런트, 드웨인 존슨, ‘티쳐’의 케이트 마라, ‘로키’의 톰 히들스턴까지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들도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 코엑스·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수원 화성, 전주 한옥마을, 제주도까지 국내 곳곳을 배경으로 디즈니+ 내 6개 브랜드 테마를 접목한 쇼가 펼쳐졌으며 행사 중간중간에는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 영상들이 삽입됐다.

이날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는 월9900원, 연간 9만9000원 구독료로 총 1만6000회차 이상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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