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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성훈-키, 아련한 손잡기...잘못된 사각 관계

MBC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달력 촬영이 웃음을 안겼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달력 촬영에서 성훈과 키가 아련한 사진을 선사했다.

이날 2022년 무지개 달력 3월 촬영을 위해 시작, 개강을 콘셉트로 젊은 시절 자신의 패션으로 돌아갔다.

혼란스러운 전현무 패션에 이어 화사는 화사한 청치마를 입고 2000년대 콘셉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 모습에 전현무 또한 “나도 2000년대야”라고 말해 패션 테러리스트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당시 쌍꺼풀이 없던 박나래는 무쌍꺼풀로 등장했고 성훈은 토시를 끼고 나타나 혼란스러운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키는 분홍색 스키니를 입고 샤이니 데뷔 초 스타일로 등장했다.

폭포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한 무지개 회원 중 성훈은 조용히 뒤쪽 바위 위로 이동했다. 그 모습에 박나래는 “꼭 여기서 찍자 하면 저런 선배는 저기 가 있더라고”라며 성훈을 타박했다.

MBC 방송 캡처

구도를 잡고 찍은 사진에는 뒤에 우두커니 선 성훈 때문에 미묘하게 공포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어진 촬영에 성훈은 박나래에게 “예전에 그런 거 있지 않았냐? 이렇게 커플인데 뒤로 보면 다른 사람이랑 손잡은 거?”라고 90년대 친구의 친구를 사랑한 콘셉트를 제안했다.

뒤로 돌아 포즈를 잡고 성훈과 키는 손을 잡아 잘못 엮인 사각 관계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확인한 키는 폭소하며 “왜 쓸데없이 아련한데!”라고 말했다.

사진을 본 전현무는 “작품이다”라고 감탄했고 기안84는 “메마른 폭포 배경이 좋았다. 이름 모르는 대학교 졸업 사진 느낌이다. 그들이 잘 될지 안 될지 예측할 수 없다. 작품성과 상업성을 다 잡았다”라고 만족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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