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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X선우정아, 18일 듀엣곡 발표

드림팩토리 제공

가수 이승환이 8년 만에 듀엣곡을 발매한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15일 “이승환이 오는 18일 발매하는 신곡 ‘어쩜’에 선우정아가 가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승환이 다른 뮤지션과 듀엣 형식의 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3년 림킴과 함께 부른 ‘비누’ 이후 8년 만이다.

신곡 ‘어쩜’은 두 사람이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도 어긋나는 멜로디와 사운드를 통해 다른 감정을 전달하는 독특한 연출의 듀엣곡이다. 연인 사이에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감정의 소용돌이를 표현한 노래로 이승환이 직접 가사를 썼으며 그의 오랜 동료인 황성제가 이끄는 Butterfly가 작곡을 맡았다.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위해서 고 마이클 잭슨의 베이시스트 Alex Al, 그래미 위너 엔지니어 Rob Chiarelli를 비롯해 국내, 국외의 최고 뮤지션들과 엔지니어들이 참여했다. 또 뮤직비디오에는 Mnet 음악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화제를 모은 노제가 처음으로 연기 도전에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승환은 신곡 ‘어쩜’ 발매 하루 전날인 1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914-어쩜 전야제’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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