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에 던져진 세 부부의 먹방이 시작된다.
16일(화) 방송되는 tvN STORY ‘동굴캐슬’ 3화에서는 험난한 동굴 생활 속, 사소한 갈등을 빚다가도 음식 하나로 대동단결하는 현실적인 부부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벌레를 피할 수 있는 평상을 만들며 견해차로 갈등을 빚었던 박건형-이채림 부부는 미리 던져 놓은 통발에 잡힌 겹전복을 비롯해 노래미를 보고선 곧장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해산물을 손질해 본 적 없다는 두 사람은 함께 힘을 합쳐 노래미의 비늘을 벗기고, 배를 가르는 등의 작업을 거쳐 근사한 저녁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함연지-김재우 부부는 동굴 입성할 때 받았던 쑥떡과 마늘을 십분 활용해 요리를 해낸다. 바위 틈에 있는 꽃게들을 잡아 마늘과 카레 가루를 활용해 흡사 풋팟퐁커리 못지 않은 태국 음식을 완성해낼 것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지난주 신들린 낚시를 제대로 보여준 현주엽-박상현 부부의 먹방은 기대 이상이 될 예정이다. 먹방의 대가이자 음식에 늘 진심인 현주엽답게 문어는 물론 전복, 장어 등을 전문가 이상의 수준으로 손질해낸다. 또한 아내 박상현과 손발이 척척 맞아떨어지는 최고의 요리 호흡을 자랑하며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 소스까지 직접 제조할 것으로 현주엽 부부가 보여줄 먹방은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자연과 동굴, 그리고 배우자만이 존재하는 그곳에서 부부들이 만들어가는 둘만의 ‘동굴캐슬’은 라이프 스토리 채널 tvN STORY에서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