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터뷰①] 조은지 “‘장르만 로맨스’ 연출, 나도 성장했다”

배우 겸 감독 조은지, 사진제공|NEW

배우 겸 감독 조은지가 첫 장편 연출작 ‘장르만 로맨스’로 얻은 의미를 되새겼다.

조은지는 16일 오전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영화를 끝내고 나니 나도 성장했다는 의미를 찾게 됐다”며 “힘든 것도 지나고 나면 다 의미있는 순간들로 남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연출 계기에 대해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런 고민이 많았던 시기에 ‘장르만 로맨스’ 연출 제안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제안을 받고도 마음보다는 머리로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역으로 ‘내가 이 작품을 각색해보겠다, 그때 결이 맞으면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고 제안을 했다”며 “한달 정도 각색을 했는데 결이 맞다는 얘길 듣고 2-3일 고민하다고 막연하게 하고 싶다,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은지 감독이 연출한 ‘장르만 로맨스’는 류승룡, 김희원, 오나라,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이 출연한다. 17일 개봉.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