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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장르가 로맨스’ 조은지 감독 “기회 온다면 연출 더 하고파”

영화 ‘장르가 로맨스’를 연출한 배우 겸 조은지 감독, 사진제공|NEW

영화 ‘장르가 로맨스’ 조은지 감독이 연출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조은지 감독은 16일 오전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배우 겸 감독으로서 연출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내게 기회가 오고, 또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계속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젠 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너무 잘 알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게 부부 아니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 안다는 확신 때문에 서로 알지 못하는 게 더 커져가는 부부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디딘 소감을 묻자 “많이 두렵고 설레기도 하다. 또 항상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시사회 전에 ‘영화 좋다’는 말을 꼭 듣고 싶었는데, 시사회 이후 그런 얘길 해줘서 눈물이 핑 돌았다”고 설명했다.

조은지 감독이 연출한 ‘장르만 로맨스’는 류승룡, 김희원, 오나라,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이 출연한다.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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