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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범죄조직 구성해 해킹” 황당 루머 확산

한 누리꾼이 아이유와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무차별 공유해 누리꾼들이 비판을 받고 있다. 소속사 제공

한 누리꾼이 가수 아이유를 향한 황당한 주장을 공유해 팬들이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약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이유는 범죄조직을 구성해 해킹사건에 관여해왔다”며 “그 기간 동안 본인 팬, 지인을 이끌고 무개념 행각을 이어왔다”고 적었다.

이 누리꾼은 몇몇 가수의 이름을 거론하며 아이유와 함께 사건을 공모했다며 “현재 3달이 넘는 시간 동안 해당 사실을 아이유 관련 커뮤니티에 알려왔으나 소속사는 그 어떤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아이유에 대한 비방을 이어가며 “아이유 팬들은 무슨 논란이 있을 때도 대응하지 않았고 소속사에 신고를 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해당 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시 다발적으로 올라왔다. 이 누리꾼은 음산한 분위기의 사진을 함께 공유했다.

이 누리꾼은 아이유가 해킹 범죄를 여러 가수들와 공모해 실행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이어갔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 글을 접한 이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아이유와 관련해 악성 루머를 퍼뜨리고 있는 이로 지목해 소속사에 신고 조치를 하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 누리꾼의 글을 ‘루머’로 규정해 연예인을 향한 도 넘은 악성 루머 유포를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 글을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고 조치했고 해당 글은 대부분 사라진 상태다. 다만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글이 남아 있다.

아이유는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수차례 알려왔다.

아이유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에도 “당사는 아이유에 대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사생활 침해, 인신공격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을 대상으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 내 자체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자료로 새로운 증거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아이유와 팬을 향한 악성 게시물 근절을 위해 새로운 증거자료 수집 및 자체 모니터링으로 악성 게시물 관련 고소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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