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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마켓’ 최정운 “소중한 기회인 만큼 최선 다할 것”

이끌 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예 최정운이 ‘콘크리트 마켓’(가제)에 캐스팅됐다.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폐허가 된 세상 속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가 물물교환 장소로 자리 잡으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 14일 크랭크인 소식을 전하며 촬영에 돌입했다.

최정운은 극 중 주인공 ‘희로’(이재인)가 목숨 걸고 지키고자 하는 ‘세희’ 역을 맡아 이재인, 홍경 등과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며 차세대 배우로서 이름을 올렸다.

최정운은 소속사 이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기를 시작한 후로 매 순간 감사한 일들이 많이 찾아왔던 것 같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훌륭한 선배님들, 동료 배우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다. 소중한 기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몫으로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8년 단편 ‘빛나는 물체 따라가기’로 데뷔한 최정운은 장편 ‘남매의 여름밤’에서 울림 가득한 연기로 대중의 호평을 끌어냈다. 이어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섭렵하며 촉망받는 인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콘크리트 마켓’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D.P.’, ‘지옥’ 등을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하며 단편 영화 ‘타이레놀’로 이름을 알린 홍기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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