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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 박찬욱·강동원 극찬 담긴 리뷰 포스터 공개

왓챠 제공

칸영화제 역사상 가장 센세이셔널한 수상으로 손꼽히는 2021년 황금종려 수상작 ‘티탄’이 대한민국 대표 감독과 배우의 극찬을 받았다.

영화 ‘티탄’의 수입과 공동 배급을 맡은 왓챠는 16일 대한민국 대표 감독과 배우들의 찬사가 담긴 리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탄’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뇌에 티타늄을 심고 살아가던 ‘알렉시아’(아가사 루셀)가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다 10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던 ‘뱅상 르그랑’(뱅상 랭동)과 조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는 ‘올드보이’, ‘아가씨’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 ‘독전’ 이해영 감독, ‘비밀은 없다’ 이경미 감독, ‘조제’ 김종관 감독, ‘마담 뺑덕’ 임필성 감독 등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이솜, 모델 신현지의 감탄과 찬사가 담겼다.

특히 “신인류의 탄생을 목격하다”(박찬욱 감독), “내가 지금 뭘 본 건가”(배우 강동원), “충격적인 놀라움.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배우 이솜), “어떠한 레퍼런스도 떠올릴 수 없었다. 이건 ‘처음보는 영화’다”(이해영 감독), “상상 이상이다. 이 영화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이경미 감독), “철과 불의 마음을 보다. 올해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영화”(김종관 감독), “크로넨버그와 존 카펜터 줄리아 뒤쿠르노의 광기가 멋진 춤을 춘다. 경험해야 하는 작품!”(임필성 감독), “사랑에 대한 새로운 표현방식”(배우 이호정), “신선한 소재와 계속 궁금해지는 전개. 숨 막히는 몰입도”(모델 신현지) 등 ‘티탄’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파격에 대한 감탄이 쏟아졌다.

한편 장편 데뷔작 ‘로우’로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은 영화 ‘티탄’을 통해 한층 짙어진 색깔을 선보이며, 2021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어 전 세계의 이목을 모았다. 또한 국내 개봉에 앞서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이후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진 것은 물론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CGV프리에그지수에서 99%를 기록하며 2021년 피날레를 장식할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감독, 배우들의 극찬을 이끈 영화 ‘티탄’은 오는 12월 9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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