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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 2024년 포항서 오픈

경상북도 제공

경북도가 시청자 권익증진과 소외계층 미디어 접근성 보장을 위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포항에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센터 유치를 신청한 포항시와 문경시를 대상으로 자체 심사위원회를 열고 포항을 후보지로 정했으며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러한 사업계획에 ‘적격’ 결정을 내렸다.

도 자체 심사와 방통위 심사에서 위원들은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권 인구가 70만명 규모로 교육수요가 풍부하고 교통 접근성도 좋은 것으로 평가했다.

센터는 포항 남구 오천읍의 시 소유지 4000㎡에 지상 4층 건물로 2024년까지 신축된다.

도와 시는 건물 신축 비용 110억 원을 부담하고 방통위는 시설·장비 구축비(50억 원)와 운영비 일부(연간 8억 원 정도)를 댄다.

센터는 13명 정도 상주하며 맞춤형 미디어 교육, 소외계층 미디어 접근 보장, 방송 제작 장비·시설 이용 지원, 시청자 권익 보호 등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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