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혁이 액션신에 관해 이야기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장혁, 유오성, 김복준, 이정, 윤형빈이 출연했다.
이날 액션신 도중 위험한 순간을 묻자 장혁은 “월도로 맞은 적이 있다. ‘추노’ 할 때 오지호 씨와 합을 맞추다가 어긋나서 머리를 찍어버렸다. 맞고 쓰러져서 해롱해롱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몸이 기절을 심하게 하지 않으면 안 하나 보더라. 맞고 나서 정신이 차려지는데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기절한 척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양한 액션을 소화하는 장혁에게 대역 없이 모두 직접 하냐는 물음에 그는 “영화 ‘짱’을 촬영했을 때 당시 대역 개념을 처음 알았다. 차가 충돌하는 액션신에서 대역을 썼는데 실제 차 사고가 났다. 이분이 사고가 나서 계속 길바닥에 누워있더라. 20~30분 뒤에 일어나서 다시 시도하시더라. 그걸 성공했는데 ‘일은 저렇게 해야 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고 액션신을 다 했다”라고 설명했다.
‘배드파파’에서 난간에 기어 올라가 한 손으로 아이를 잡고 추락신까지 직접 찍은 장혁은 “실제로 올라가는 건 직접 올라가고 아이를 잡을 땐 와이어를 같이 사용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