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수상 2회에 빛나는 FA 저스틴 벌렌더(38)가 휴스턴과 2년 총액 5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이 소식은 폭스스포츠에서 일하고 있는 그의 형 벤 벌렌더에 의해 속보로 전해졌다. 벤 블렌더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벌렌더가 휴스턴과 재계약 중”이라고 전했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벌렌더는 2022년 연봉 2500만 달러, 2023시즌 선수 옵션 2500만 달러 조건에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벌렌더는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만을 한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지난 9일 일종의 쇼케이스를 열어 13개월만에 피칭을 하면서 150㎞ 중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며 건재를 확인했다.
벌렌더는 원소속팀 휴스턴으로부터 1년 184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으나 이미 거절하며 장기 계약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