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현대퓨처넷이 메타팩토리, 빌리버, 디스트릭트가 주관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 ‘Coming-M 2021’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1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전 신청자만 1300여명이 넘고 행사 중반에 접속자가 1000여명이 넘겨 주목을 받았다. 여러 메타버스 공간에서 동시에 연사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현대퓨처넷은 “‘Coming-M’이 구현하고자 하는 이벤트, 교육, 업무 플랫폼 중 이벤트 플랫폼 최소 기능만을 선보이는 자리인데도 관심을 가져 주셨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민을 통해 유저들이 열광하는 플랫폼을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특히 공간 디자인 호평이 이어졌는데 이는 현대퓨처넷과 아르떼뮤지엄을 같이 만든 디스트릭트의 디지털 아트를 공간에 구현한 것이다.
개발사인 ㈜빌리버 양병석 대표는 “기업과 고객들이 메타버스의 기능을 선택해서 웹 앱, VR환경까지 호환성있는 메타버스를 개발하려고 했는데, 이런 수요를 컨퍼런스를 통해 실감했다”며 “이번에 나온 여러 의견을 취합해서 더 고객이 요구하는 기능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 전체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는 ㈜메타팩토리 송민재 대표는 “모든 플랫폼은 목적성을 가져야 하는데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를 만들고 이들과의 협업을 시작하는 것, 사용자들이 메타버스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며 “소기의 성성과 거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