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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제자 양세찬에 뿌듯 “서울대 가겠다”

SBS 방송 캡처

‘런닝맨’ 양세찬이 브레인 면모를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제작진과 벌칙협상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 중 상식이 많은 세 사람을 묻는 제작진의 말에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이 뽑혔다. 남음 깡깡이 중 에이스로 양세찬은 “인정하기 싫은데 하하 형이다”라고 답했다. 옷을 갈아입고 온 멤버들은 눈앞에 보이는 독서실에 투덜거렸다.

이번 미션은 깡깡이들이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장학퀴즈다. 맞힌 개수만큼 제작진 벌칙볼이, 틀린 개수만큼 멤버들 벌칙볼이 추가된다. 깡깡이 중 에이스 하하 찬스가 3번 존재한다. 30분 동안 에이스들이 깡깡이들을 밀착 과외 해야 한다.

양세찬 과외를 시작한 유재석은 핵심 위주로 차근차근 설명을 시작했다. 송지효와 김종국은 행정구역 공략에 나섰다.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서울특별시, 대구 특별시, 부산 특별시”라며 특별시를 남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독학 중인 하하는 메모장까지 활용하며 에이스다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메모한 종이를 씹어먹었다. 첫 번째 등온선 문제에 양세찬과 전소민은 답을 맞혔고 해당 문제를 공부하지 못한 송지효는 적도라고 답을 써 틀렸다.

SBS 방송 캡처

위인 키워드에서 마틴 루서 킹이 나오자 전소민과 송지효는 자신감 있게 정답을 썼고 양세찬 또한 답을 맞혔다. 지석진은 3연속 족집게 과외 실력을 뽐냈고 양세찬은 자신을 가르쳐준 유재석에 감탄했다.

지표 키워드에서는 하하가 출격했다. 인구 밀도 답에 하하는 깡깡이계 에이스답게 정답을 맞혔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터돋움집 답에서 분명히 공부한 양세찬은 고민에 빠졌으나 기어코 정답을 맞혔다. 뿌듯해하는 유재석에 양세찬은 “이걸 어떻게 맞혔지?”라며 놀라워했다.

유재석은 “선생님이 돼보니까. 너무 기분 좋네. 제자가 잘 맞히니까 너무 기분이 좋아~”라며 제자 양세찬에 애정을 폭발시켰다. 국토 키워드 아시안 하이웨이 문제에 양세찬은 설명을 듣자마자 답을 썼고 “문제를 알면 퀴즈가 재미있었네!”라고 반가움을 보였다.

전소민과 송지효는 문제는 분명히 공부했으나 헷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에 유재석은 양세찬에게 “너 이러다 서울대 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을 든 양세찬은 아시안 하이웨이를 아시아 하이웨이라고 써내 안타깝게 정답을 틀렸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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