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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무진성 덕분에 류수영과 결혼”

무진성 인스타그램

배우 박하선과 류수영이 연인으로 발전할 계기를 만들어 준 당사자가 배우 무진성이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23일 생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각색 및 연출을 맡은 배우 조은지, 천재작가 유진 역의 배우 무진성이 출연했다. 무진성은 이 영화에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으며 영화 개봉 후 ‘여심스틸러’로 등극했다.

이날 DJ 박하선은 동국대 연극학과 후배인 무진성을 보고 반가운 마음을 표했다. 박하선은 무진성에게 여의주에서 무진성으로 이름을 바꾼 이유를 물었다.

무진성은 “(무진성은)‘어디에도 없는 진짜 별’이라는 뜻”이라면서 “당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무언가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지인의 권유로 이름을 바꿨다. 본명이 아닌 예명”이라고 설명했다.

SBS 파워 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이어 박하선은 “제가 무진성 덕분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씨는 “당시 무진성이 저와 다른 배우에게 공연을 보러가자고 했다. 그때 지금의 남편(류수영)을 남자로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4년 당시 류수영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 출연하고 있었다. 이전해인 2013년 류수영, 박하선, 무진성은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한 동료 사이었다.

이에 무진성은 “둘이 사귀는 걸 나만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하선은 2015년 3월 류수영과 공개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1월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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