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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사랑.X’ 정시아, 결혼 전 혼인 신고서 에피소드 공개

TV CHOSUN 제공

배우 정시아가 남편 백도빈과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TV CHOSUN ‘미친.사랑.X’는 ‘사랑해서 그랬다’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벌어지는 로맨스 범죄 및 살인 사건을 드라마로 재구성, 범인의 심리를 심도 있게 알아보는 ‘치정 스릴러’ 예능 프로그램이다. 충격적인 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MC 신동엽과 오은영의 날카로운 분석, 게스트들의 신선한 추리력으로 안방극장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24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미친.사랑.X’ 4회에서는 배우 정시아가 예리한 눈썰미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하는 데 이어, 남편 백도빈과 연애 시절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을 뽐낸다.

특히 남편 백도빈과 ‘미친 사랑’ 끝에 결혼에 골인, 올해 결혼 13년 차가 된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이 (본인과) 혼인 신고를 빨리하고 싶어서 항상 혼인 신고서를 지갑에 가지고 다녔다”는 깜짝 놀랄 연애 에피소드를 꺼내, 출연진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이어 정시아는 “결국 그 종이에 (도장을) 찍었죠”라며 남편의 사랑꾼 면모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진정한 사랑을 만나면 그게 바로 첫사랑”이라고 공감한 데 이어, 자신 또한 첫사랑과 결혼했다고 강하게 어필,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백도빈의 적극적인 대시 방법을 듣고 난 후 “굉장히 고단수”라고 찬사를 연발하면서 폭소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정시아는 역대급 충격적인 가정사 드라마가 공개되자 말을 잇지 못하는 리얼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드라마를 모두 보고 난 후에는 “남편 백도빈과 결혼한 게 너무 다행”이라며 안도하는 모습을 내비쳤고, 이내 “새로운 사람은 이제 못 믿을 것 같다”고 쉽사리 가시지 않는 충격과 경악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신동엽은 곧바로 “(남편을 두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거냐”는 재치 있는 질문으로 정시아를 당황케 하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정시아를 비롯한 스튜디오의 모든 출연진을 일시 정지하게 만든 4회 속 드라마는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정시아가 과거 연애 이야기 공개부터 13년 차 결혼생활을 돌이켜본 현실적인 노하우, 가정사가 담긴 드라마에 대한 리얼한 감정 표현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라며 “충격에 충격을 거듭하는 드라마를 24일(오늘) 밤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치정 스릴러’ 예능 프로그램 ‘미친.사랑.X’ 4회는 24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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