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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조이현 “두 작품 거푸 학생 역. 이번 캐릭터는 상큼발랄”

배우 조이현이 24일 온라인 중계 형식으로 열린 KBS2 수목극 ‘학교 2021’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KBS

KBS2 수목극 ‘학교 2021’에 출연하는 배우 조이현이 거푸 두 작품을 교복을 입고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조이현은 24일 온라인 중계 형식으로 열린 ‘학교 2021’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민태PD를 비롯해 배우 전석호, 김요한, 추영우, 황보름별 등 주역들이 참석했다.

2017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로 데뷔한 조이현은 드라마 ‘마녀의 법정’ ‘배드파파’ ‘나쁜 형사’에 출연했고 지난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열정이 넘치는 의대생 윤복 역으로 관심을 받았다.

그는 ‘학교 2021’의 방송이 끝나면 내년에는 넷플릭스의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의사 역할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두 편에 출연한 후 연거푸 교복을 입는 셈이다.

조이현은 ‘학교 2021’ 진지원 캐릭터에 대해 “밝고 당찬 면이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시청자들이 좋은 에너지를 받으시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넷플릭스 작품과는 이미지가 상반된다. 그 드라마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지만 이번 지원이는 상큼하고 발랄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그는 극중 목수에 대한 확고한 꿈이 있는 지원 역에 대해 “나도 원래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다. 그래서 예고에 진학하고 싶었는데 꿈을 갖고 있는 고등학생의 면모를 보고 진지원의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느껴져 ‘내 꺼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웃어보였다.

조이현이 출연하는 ‘학교 2021’은 시리즈 최초로 특성화고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특성화고에서 서로 다른 꿈에 대한 입장을 갖고 있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4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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