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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배’ 모니카 “‘스우파’ 콘서트 파이팅”

팝핀 발언 논란에 휩싸인 모니카가 ‘스우파’ 맴버들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관련 논란을 정면 돌파하는 모양새다. 인스타그램 캡처

댄서 모니카가 ‘스우파’ 멤버들과 우애를 다졌다.

모니카는 2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우파’ 멤버들과 함께한 패션지 GQ와의 화보 사진을 올리며 “콘서트 파이팅이야. 우리 모두”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이 사진 너무 멋져”라며 화보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모니카를 비롯한 ‘스우파’ 멤버들은 오는 12월 4일 ‘스우파-온더스테이지’ 광주 공연에 이어 12월 12일 대구, 12월 18일, 12월 25일 인천 공연 등을 앞두고 있다. 인천 공연을 마지막으로 ‘스우파’ 콘서트는 전국 일정을 마무리한다.

모니카는 자신을 둘러싼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 다만 ‘스우파’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 등을 공유하며 ‘팝핀 발언 집단 저격’ 사태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모양새다.

모니카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팝을 하는 모든 동작을 팝핑이라고 하는데 ‘팝핀’으로도 부른다”고 말했다.

모니카의 해당 발언을 두고 댄서 호앙을 필두로 ‘팝핀’은 잘못된 단어라고 지적했다. 댄서들이 모니카의 ‘팝핀’ 발언을 지적하는 글들은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왔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비판 세례가 쏟아졌다. 100명에 달하는 댄서들이 비슷한 시기 글을 올린 것은 모니카를 향한 찍어내기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모니카는 ‘스우파’ 멤버들과 함께할 콘서트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스우파’ 팬 모임인 디시인사이드 스우파 갤러리는 25일 비판 성명을 내고 호앙을 비롯한 댄서들이 모니카에 대한 정식 사과를 촉구했다.

이뿐 아니라 모니카를 저격한 댄서들과 관련한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등 직접 행동에 나선 상태다.

더현대 서울점 고객 게시판에는 오는 12월 4일 더현대 서울점에서 열리는 ‘스페셜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하라는 고객들의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 행사는 모니카를 지적한 일부 댄서들이 참석하고 호안이 직접 홍보에 나선 행사다.

댄서 호안(사진)을 필두로 약 120명의 댄서들이 모니카에 대한 팝핀 발언을 지적하자 대중의 반론이 거세졌다. 유튜브 방송 화면

이뿐 아니라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해 행사를 취소해달라는 항의전화 또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모니카를 지적한 한 댄서가 자신이 판매하는 마카롱 판매 홈페이지에 ‘팝핀 논란’을 지적하는 댓글들이 나오자 사과문을 올리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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