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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아침이슬’, 탄생 50주년 맞아 오케스트라 협연 공연

시대를 초월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노래 ‘아침이슬’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26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에 따르면 다음 달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아침이슬 50주년 콘서트 김민기 트리뷰트’ 공연이 열린다.

‘아침이슬’은 무대 연출가 김민기가 1971년 가수 활동 당시 발표한 자작곡이다.

원래 민중가요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으나 당대 젊은이들에게 공명을 일으키며 민주화 열망을 실어나르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노래다.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박학기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작곡가 김형석, 권진원, 노찾사, 알리, 유리상자, 이은미, 이적, 장필순, 한영애 등 가수들이 함께 노래할 예정이다.

공연에선 최영선이 지휘하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도 함께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조화를 보여준다.

‘아침이슬’뿐 아니라 ‘작은 연못’, ‘아름다운 사람’, ‘백구’, ‘날개만 있다면’, ‘가을 편지’, ‘상록수’ 등 김민기의 다른 곡들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오후 2시, 오후 7시 등 두 차례 열린다.

‘아침이슬 50주년 콘서트 김민기 트리뷰트’는 롯데콘서트홀이나 인터파크 티켓등에서 에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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