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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홈 최종전, 기성용 팬들에게 자필 메시지 “항상 고마워요”

기성용 자필 메시지.

FC서울 주장 기성용(32)이 2021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자필 메시지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FC서울은 28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7라운드 강원FC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맞아 팬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선착순 5000명의 관중에게 핫팩과 공식 유니폼 스폰서인 르꼬끄와의 10년 동행을 기념하는 스페셜 클래퍼를 선물했다. 여기에는 기성용의 친필 편지도 포함됐다.

기성용은 선수들의 단체 사진이 담긴 엽서에 “안녕하세요 FC서울 주장 기성용입니다”로 시작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먼저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FC서울의 마지막 홈 경기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셨지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며 “2021년 마지막 홈 경기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 시즌에는 더 나은 성적과 경기력으로 팬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고 적었다.

기성용.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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