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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새진리회 홈페이지에 누리꾼 성지순례 행렬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 등장하는 새진리회 홈페이지에 누리꾼들의 소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 등장하는 사이비종교 단체 새진리회의 홈페이지에 팬들이 몰리고 있다.

새진리회 홈페이지에는 ‘지옥’을 본 누리꾼들의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새진리회 홈페이지 내 방문자 페이지인 시연공간에 각자 ‘지옥’을 본 소감을 남기고 있다.

새진리회 홈페이지는 ‘지옥’ 전 세계 공개 날인 지난 19일 오픈됐다. 게시판 관리자는 “당신의 죄를 고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새진리회 의장들도 소개하고 있다. 1대 정진수 의장(유아인)을 두고 “지옥의 사자가 찾아오는 현상이 신의 계시라고 설명하는 신흥종교 새진리회의 수장”이라고 설명했다. 새진리회를 광적으로 신봉하는 화살촉 우두머리인 이동욱(김도윤)의 모습도 실려 있다.

실존하는 새진리회 홈페이지에 누리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홈페이지 캡처
누리꾼들은 각자 ‘지옥’을 본 소감을 새진리회 홈페이지에 남기고 있다. 홈페이지 캡처

새진리회 메인에는 “신은 정의롭길 바라고 있다”는 글이 남겨져 있다. ‘지옥’에 등장하는 사자들의 모습도 배경으로 있다.

‘지옥’은 전 세계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28일 기준 넷플릭스 톱10 TV쇼 부문에서 648점으로 7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옥’은 어느날 갑자리 지옥행을 예고받은 이들에게 사자가 찾아가 목숨을 앗아가며 벌어지는 판타지 드라마다. 이들을 맹신하는 사이비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그들을 막아내려는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서울역’ ‘부산행’ ‘반도’ 등을 만든 연상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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