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의 시상식 참석이 불발됐다.
엣스타일에 따르면 김선호는 오는 12월 2일 열리는 ‘2021 AAA’(Asia Artist Awards)에 참석하지 않는다. 김선호 측 관계자는 “김선호가 최근까지 시상식 참석을 고심했지만 아직은 시기강조라 판단해 불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2021 AAA’에 사전 투표에서 ‘RET 인기상’ 남자 배우 부문과 ‘U+아이돌Live 인기상’ 2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2021 AAA’에서 가수 임영웅과 김선호가 각각 2관왕을 미리 달성하고 인기를 싹쓸이해가면서 김선호의 시상식 참여에도 대중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김선호는 전 연인의 사생활 폭로로 인해 연예계 생활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그를 향한 여론이 반전되면서 복귀를 원하는 팬들의 성원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 그의 모습을 대면하기로 원했던 팬들의 염원은 김선호의 신중한 판단으로 불발될 전망이다. 연예 관련 커뮤니티에는 김선호의 ‘2021 AAA’ 불참이 아쉽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이와 별개로 김선호의 필모그래피는 계속 쓰여질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는 첫 스크린 데뷔작 영화 ‘슬픈열대’의 대본리딩에 참여한 것에 이어 내달 10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김선호를 둘러싼 사생활 논란은 일단락됐다. 폭로를 감행한 전 연인은 사과한 김선호의 뜻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원 폭로글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