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효성 ‘골든디스크’ 스페셜 DJ

‘MBC 보이는 라디오’ 영상캡쳐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골든디스크’ 팝 전문 DJ로 활약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김현철의 골든디스크’에는 ‘2021 MBC FM4U 패밀리데이’를 맞아 전효성이 김현철을 대신해 DJ석에 자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효성은 “저는 저의 결정권으로 오늘 여기에 와있다”라고 오프닝 인사를 전하며 “오늘은 MBC 창사 60주년, 91.9 개국 50주년 특집 ‘2021 MBC FM4U 패밀리데이’, ‘만나면 좋은 깐부’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깐부들끼리는 진짜 편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 드레스코드가 편한 트레이닝복이다. 편하면서도 스타일링을 잃지 않는, 제가 갖고있는 트레이닝복 중에 가장 화려한 보라색 옷으로 입고 왔다”며 “헤어는 머스터드 컬러 베레모로 포인트를 줬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은행잎 모자 쓴 것 같아요. 가을 끝자락 같은 귀욤”이라는 한 청취자의 응원 문자를 소개하며 “그걸 노렸어요. 감사합니다” 라고 전했다.

전효성은 “이 시간은 제가 기다렸던 시간입니다”라고 말하며 ‘횻디 맘대로’ 코너를 진행했고 “과일차트 댓글에 전효성씨가 소개해서 들으러 왔다. 라는 글이 남길 정도”라며 “이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정말로 좋아진다. 전곡이 다 좋을 정도로 음악을 너무 잘하고 잘 만드는 분이다”라며 청취자분들과 같이 듣고 싶어서 갖고 왔다고 밝혔다.

전효성은 긴장한 기색없이 차분한 음색으로 다양한 장르의 팝 음악을 소개하며 전효성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 능숙하고 노련하게 청취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프로다운 면모를 뽑냈다.

방송을 마치며 “오늘 함께 해주신 청취자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고, 현디님께서 방송 들어가기 전에 전화로 따뜻한 응원 메세지를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효성은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맡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