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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캍텍스 차상현 감독 “2라운드 팀에 안정감 생겨, 더 준비해 3라운드 대비”

KOVO 제공

GS칼텍스가 2021~2022시즌 V리그 2라운드를 2위로 마쳤다. 차상현 감독은 “1라운드보다 2라운드에 안정감이 생겼다”고 했다.

GS칼텍스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2 25-15)으로 이겼다. 3위 GS칼텍스(승점 25점·8승4패)는 지난달 7일 1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패한 것을 설욕하면서 2위 인삼공사(승점 24점·8승3패)와 순위를 맞바꿨다. 이 경기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다.

차 감독은 “경기가 잘 풀리니까 이를 간 것 같은데”라고 웃으며 “팀마다 자존심이 있다. 선수들에겐 자존심 지키자고 했는데, 경기 내용을 생각보다 잘 풀렸다”고 말했다.

안혜진-김지원으로 이어지는 2인 세터 로테이션에 대한 만족감도 보였다. 차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서브가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선의의 경쟁 구도가 만들어진 것이 좋다”며 “나는 감독이니까 팀이 강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2라운드에서 팀이 안정감이 생긴게 느껴진다. 조금씩 다지면서 3라운드를 준비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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