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사업가인 곽진영을 4년가량 괴롭혀 온 50대 남성 스토커가 구속 됐다.
2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은 최근 곽진영을 수년간 괴롭혀 온 고모씨를 주거침입, 명예훼손, 업무방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곽진영은 4년여 전부터 고씨로부터 자신과 가족들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씨가 주거침입 뿐 아니라 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장을 찾아와 업무방해를 했다고 밝혔다. 곽씨는 스토킹, 협박, 폭언, 악성댓글 등 고씨의 괴롭힘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정신과 병원에 다니고,가족들까지 괴롭힘의 대상이 되자 지난해 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러나 A씨는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면서 자신이 박씨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등 친하게 지내왔다고 주장했다.
곽진영은 MBC 공채 20기 탤런트 출신으로 MBC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고향 여수에서 김치 사업을 하다 지난해 SBS 예능 ‘불타는 청춘’ 등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