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회장님 루머’에 뿔난 최예나 팬덤, 루머글 수색 총력전

최예나가 루머에 휩싸이자 팬들이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즈원 인스타그램 캡처

루머에 휩싸인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 팬들이 행동하고 있다.

최예나 팬들은 1일을 기해 ‘악성루머 가이드’를 배포하고 최예나를 향해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의 색출 작업을 개시했다. 이들은 트위터, 유튜브를 비롯해 검색사이트에서 최예나와 관련해 연관 검색어를 신고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이밖에도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최예나와 관련한 루머를 확산하는 이들의 게시글을 PDF로 저장해 소속사 메일로 제보하는 과정도 친절히 설명했다.

이들은 최예나가 CJ그룹가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과의 루머에 연루되면서 분개했다.

특히 최예나 팬덤은 검색사이트에 최예나의 관련 검색어로 CJ그룹이 연관된 것을 부적절한 상황으로 규정해 이를 신고 등으로 없애는데 총력전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최예나는 이재환 회장과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며, 이재환 회장이 최예나의 CJ그룹 계열사 예능 프로그램 고정 자리와 음원유통 편의 등을 청탁했다는 루머에 휩싸인 상태다.

일부 누리꾼은 이재환 회장이 뒤를 봐준 연예인이 1999년생 가수 출신이며,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고, 다수의 CJ그룹 계열사 고정차리를 꿰찼다고 추측하며 최예나를 지목했고 실제 그의 실명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언급됐다.

최예나 소속사는 강경대응 예고와 함께 팬들에게 루머 게시물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다.

웨이화 엔터테인먼트는 1일 입장을 내고 “온라인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소속 아티스트 허위사실 및 악의적 비난, 비방 목적의 게시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했다”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보호를 위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선처나 합의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와 당사의 모니터링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보 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최예나는 2018년 6월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전해 최종 멤버로 발탁되며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아이즈원 활동 종료 이후 다양한 방송·웹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오고 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