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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도전’ 후인정 감독 “경기에만 집중하라고 주문”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틸을 상대로 4연승 사냥에 나선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7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2021~2022 V리그 홈 현대캐피탈전을 앞두고 “4연승하면 좋겠지만 선수들에겐 연승에 크게 연연하지 말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후 감독은 “최근 우리가 이겼던 경기를 보면 선수 개개인이 능력을 발휘했을 때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각자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연승 기간 선발 출장하면서 ‘승리요정’으로 떠오른 정동근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후 감독은 “팀에서 궂은 일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정동근”이라며 “한 세트에 동근이에게 공격할 수 있는 공이 2~3개밖에 안 올라가는데 그때 할 수 있는 만큼 때려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후 감독은 “공격 미스가 나오고 수비되는 것에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정동근은 공격 외에도 디펜스, 리시브 등에서 팀에 충분히 도움이 되는 선수”라며 정동근에게 믿음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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