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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데빌’, 완벽한 무대를 향한 뜨거운 여정

뮤지컬 ‘더데빌’_X-BLACK, X-WHITE_제공 알앤디웍스

올겨울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더데빌’(공동제작: ㈜PAGE1, ㈜알앤디웍스)이 열정으로 가득한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깊어진 감성을 선보여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더데빌’의 개막을 더욱 기대케 한다. 배우들은 이른 오전부터 오랜 시간 진행된 연습에도 고도의 집중력과 파워풀한 에너지로 연습을 이어나갔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섬세한 감정 표현은 물론,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창으로 ‘더데빌’의 매력적인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배우들은 작품의 매력을 풍성하게 표현해냈다.

기존 캐스트와 뉴 캐스트의 조화 속에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인 ‘더데빌’은 자신만의 개성으로 독보적인 캐릭터와 음악을 선보일 배우들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빛의 상징 ‘X-WHITE’ 역의 박민성, 고훈정, 백형훈, 조환지 배우는 어딘가 신비로운 아우라를 뽐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들이 선보일 캐릭터 표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어둠의 상징 ‘X-BLACK’ 역을 맡은 김찬호, 박규원, 장지후 배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분위기를 압도하며 작품에 에너지를 더했다.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 역의 이승헌, 배나라, 이석준 배우는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혼란 속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선을 좇는 인간의 양심 ‘그레첸’ 역의 여은, 김수연, 이지연 배우는 극한의 감정 변화를 요하는 그레첸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환상의 하모니와 세련된 움직임으로 작품에 입체감을 더할 가디언(앙상블)의 유민영, 서채이, 신윤재, 조민호, 이설아 배우까지 뮤지컬 <더데빌>의 무대를 빈틈없이 채울 배우들의 모습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더데빌’은 인간의 욕망과 선택, 그리고 선과 악에 관한 이야기를 중독성 넘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매 시즌 파격적인 구성과 전개로 언론과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더데빌’은 최고의 배우와 창작진의 조합으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으로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10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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