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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세 킨 결승포’ 유벤투스, 말뫼전 1-0 승…조 1위로 16강 행

득점 후 세레머니 중인 모이세 킨. Getty Images 코리아

유벤투스가 조 1위로 토너먼트로 향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9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6차전’ 말뫼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홈팀 유벤투스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모이세 킨-파울로 디발라, 알렉스 산드루-아드리엥 라비오-아르투르 멜루-로드리고 벤탄쿠르-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코니 드 윈터-레오나르도 보누치-다니엘레 루가니, 마티아 페린이 출전했다.

원정팀 말뫼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안토니오 촐라크-벨리코 비르만체비치, 에르달 라키프-본케 이노센트-안데르센 크리스티안센-조 잉케 베르게크, 마틴 올손-라세 닐센-아넬 아메도지치-니클라스 모이산데르, 아스마엘 디아와라가 나섰다.

유벤투스는 먼저 분위기를 잡은 가운데 선제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17분 우측의 쿨루셉스키가 올린 크로스를 침투하던 킨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가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말뫼는 압박을 통해 상대를 공략했다. 두 줄 수비를 통해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최전방 촐라크와 비르만체비치의 역습 기회를 노렸다. 이후 상대 진영에서는 전방부터 압박해 수비를 시도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유벤투스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디발라를 빼고 알바로 모라타가 투입되며 공격 변화를 가져갔다. 이어 분위기를 잡으며 상대를 압박한 가운데 라비오(후반 13분), 킨(후반 21분, 후반 36분), 베르나르데스키(후반 26분)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양 팀은 다시 한번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6분 유벤투스는 데 윈터를 대신해 마티아 데 실리오를 투입, 말뫼는 촐라크를 대신해 말리크 아부바카리를 투입했다.

유벤투스는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후반 37분 골키퍼 선방에 흐른 볼을 침투하던 킨이 재차 슈팅을 가져갔지만 다시 한번 골키퍼가 막아내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어 후반 40분 역습 과정에서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콰드라도가 박스 안쪽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골문을 넘어갔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유벤투스가 공세를 유지하며 1-0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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