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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경마공원, 안전하고 건전하게 이용하세요

지난 15일부터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 마사회TV에서는 ‘슬기로운 경마생활’이라는 주제로 경마 고객들이 건전하게 전자카드를 통해 경마를 즐기는 방법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로 중단되었던 한국마사회 전국 사업장에서의 경마 시행이 11월 이후 점차 본격화되자 오랜만에 경마공원을 다시 찾는 고객들에게 과몰입 없는 안전한 경마 즐기기 지침서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친근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전자카드의 개념과 이용자 보호기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 다운로드 방법, 과몰입 자가진단 활용법까지 상세히 구현하여 고객들이 전자카드를 활용해 건전하게 베팅에 참여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처럼 고객이 방문할 수 없어 경마가 멈추었던 기간 동안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공간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마 건전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우선 기존 과몰입 예방 전문시설인 유켄센터의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앱, 카카오챗봇 채널 외 전자카드앱을 통한 비대면 상담채널을 추가 구축하여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과몰입 상담 관련 정보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특히 코로나로 인한 대면 상담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화상상담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을 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종전 오프라인 중심 계도 활동에서 더 나아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과몰입 자가진단, 위험성 안내, 상담 정보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여 금년 참여 인원 2만 5천명 이라는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유캔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전자카드 앱 방문자가 2020년 약 8천명에서 금년 3만3000명으로 300% 넘게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와 같은 온라인을 활용한 경마 건전화 노력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경마 시행 정상화가 본격화 되는 내년부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모두 활용하여 체계적인 이용자보호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경마 건전화를 전담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건전화본부 김홍기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건전 경마 열 가지 약속’, ‘초보고객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건전화 사업을 통해 경마의 국민대표 레저로 정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특히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온라인 건전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즐기는 경마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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