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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운, 2021년 힐링 책임진 ‘만능 재주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2021년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했다.

올 한해 정세운은 음악, 라디오 등 다채로운 채널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1월 첫 정규앨범 ‘24’ PART 2를 발매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줬으며 각종 라디오와 방송을 넘나들며 꾸준히 커리어를 쌓았다.

정세운의 정규앨범 ‘24’는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조명을 받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정세운을 두고 “K팝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돌이자 다양한 장르에 쉽게 몰입할 수 있는 다면적인 아티스트”라고 칭찬했고, 미국 타이달(TIDAL)의 K팝 부문 ‘금주의 떠오르는 아티스트’(Riging Artists of the Week)로 선정되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외에도 정세운은 2021년에만 두 개의 OST 작업으로 극에 힘을 보탰다. tvN ‘간 떨어지는 동거’ OST ‘도어(DOOR)(Your Moon)’를 통해 로맨틱한 감성을 선사한 정세운은 발매 이후 멜론 OST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MBC ‘옷소매 붉은 끝동’ OST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으로는 감동과 여운을 더하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해 윤건의 ‘걷다’, 이상은의 ‘비밀의 화원’을 재해석하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정세운은 본업인 음악 외에도 센스 만점 ‘입담꾼’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SBS 모비딕 웹예능 ‘고막 메이트 시즌3’,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고정 출연하며 넘치는 재치와 유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네이버 NOW. ‘야간작업실’의 스페셜 호스트부터 MBC라디오와 유니버스가 진행하는 ‘아이돌 라디오 시즌2’ 스페셜 DJ로 함께하며 진행자로서의 매력을 뽐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

팬들과의 소통 방법 또한 신선했다. 데뷔 이후 꾸준한 기획 콘텐츠로 행운(팬클럽명)과 소통하고 있는 정세운은 ‘음악을 통해 쉼을 드리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커버 프로젝트 ‘FOREST’(포레스트)를 시작했다. 이밖에도 게스트를 위해 직접 요리하고 토크하는 ‘요리해서 먹힐까’를 진행하며 AB6IX 김동현, 하이라이트 윤두준, 딘딘, 김재환,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김이나까지 따뜻함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세운은 음악, 방송, 라디오 등에서 활약하며 2021년을 가득 채웠다. 한 해 동안 다재다능함을 몸소 보여준 정세운이 오는 2022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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