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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SBS ‘연기대상’ 베스트캐릭터상 “좋아하는 일, 오래 버텼더니…”

배우 곽시양 SBS ‘연기대상’ 베스트캐릭터상 수상 인증 사진. 사진 드로잉엔터테인먼트

배우 곽시양이 2021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캐릭터상을 수상하며 캐릭터의 소화력을 입증했다.

곽시양은 지난 31일 열린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홍천기’의 주향대군 역으로 베스트캐릭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곽시양은 지난 2016년 뉴스타상 이후 5년 만에 다시 SBS ‘연기대상’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수상 후 곽시양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오래 버티면서 했더니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되는 것 같다. 감사한 분들이 굉장히 많다”며 연출자, 작가, 배우,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곽시양은 지난해 10월 막을 내린 ‘홍천기’에서 극중 성조(조성하)의 둘째 아들이자 왕좌를 향한 야망이 가득한 주향대군을 연기했다. 권력 암투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인물에 도전한 곽시양은 극의 갈등관계를 중심에서 이끌며 카리스마를 보였다.

곽시양은 ‘홍천기’ 출연 이후 JTBC ‘아이돌’에서 차재혁 역을 연기하며 또 다른 모습을 보였다. ‘연기대상’을 통해 2021년을 뜻깊게 마무리한 곽시양은 상반기 방송이 예정된 KBS2 새 드라마 ‘미남당’에서 바리스타 공수철 역을 맡아 청량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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