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사진을 핫하게 찍네”
한차례 열애를 부인했던 래원·영지가 함께 찍은 보디 프로필을 나란히 공개하며 또 한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래퍼 래원은 2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동료 래퍼 영지를 태그하며 함께 찍은 보디 프로필 사진 여러장을 올렸다. 두 사람은 속옷 차림으로 다이어트를 통해 가꾼 몸매를 과시했다.
두 사람의 커플 보디 프로필 사진 아래는 “야 슬슬 짜증나거든” “이건진짜 결혼각” “너무 잘 어울리네요 연애하지말고 바로 결혼해주세요” “웨딩사진을 핫하게 찍네” “둘이사겨?” “이정도면 감정 안생기는게 신기함 사귀어라”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오는 6일 합동 콘서트도 연다. 래원은 앞서 SNS에 “래원X영지 단독콘서트를 연다”면서 “앨범 트랙 선공개 겸 특별한 게스트들과 고봉밥과 같이 알찬 구성들로 이뤄진 콘서트로 함께 2022를 활기차게 시작해보자”면서 홍보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와 다정한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의심을 샀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산타 복장을 하고 셀프 커플 사진을 찍어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누리꾼들은 “솔직하게 말해도 된다” “둘이 안사귄다? 이건 진짜 의미 없는 새해다” “와...진짜 보기만 해도 설레는데 안사귄다는게 말이 안됨...제발 공개연애 좀 하세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3일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SNS가 ‘럽스타그램’이라며 교제 의혹을 제기했고 이영지는 자신과 래원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사진을 캡처해 SNS에 올리며 “연애는 없다. 연애나 사랑은 환상”이라면서 “래원과는 친한 친구이자 동료”라고 부인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그는 “(우리는)자본이 연결되어 있는 사이다. 사적으로 있을 땐 눈도 잘 안 마주치지만, 공석에 있으면 얼굴도 어루만져줄 수 있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영지는 2019년 엠넷 서바이벌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 출연해 우승했다. 뛰어난 랩 실력과 함께 남다른 끼를 선보이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중이다. 래원은 엠넷 ‘쇼미더머니6’ ‘쇼미더머니8’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