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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소녀시대 롤모델” 케플러, I.O.I·아이즈원 이을 ‘괴물신인’ 예고

사진 제공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그룹 케플러가 당찬 포부와 함께 데뷔를 알렸다.

케플러의 첫 미니 앨범 ‘퍼스트 임팩트’ 발매 쇼케이스가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케플러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엠넷 오디션 예능 ‘걸스플래닛 999: 소녀대전’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CLC 출신 최유진,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여동생으로 알려진 휴닝바히에 등이 합류해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2년 6개월간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외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김다연은 “오랜 기간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했다. 너무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드디어 이렇게 보여드릴 수 있게 돼 행복하고 뿌듯하다. 팬들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당초 케플러는 지난달 14일 데뷔 예정이었으나, 관계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데뷔일을 연기해야 했다. 예상보다 길어졌던 기다림 끝 팬들과 만나게 된 것에 대해 마시로는 “오히려 데뷔를 위한 준비기간이 길어졌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했다. 많이 기다려준 만큼 더 멋진 모습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는 앞으로 펼쳐나갈 광대한 세계관과 소녀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에너제틱하고 러블리한 매력이 담긴 타이틀곡 ‘WA DA DA’, ‘걸스플래닛 999: 소녀 대전’의 시그널송 ‘O.O.O(Over&Over&Over)’와 파이널 미션곡 ‘샤인’ 등을 포함해 총 6곡으로 구성됐다.

사진 제공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최유진은 “데뷔 전부터 함께 해준 팬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케플러라는 팀의 매력과 색이 잘 보이도록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아직 정체성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보면 힘이 나는 그룹, 밝고 당찬 그룹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채현은 “케플러의 세계관은 소녀들의 꿈과 팬들의 사랑을 원동력으로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라며 “뮤직비디오에 우리가 신호를 보내고 신호를 받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케플러의 중요한 장치이니까 눈여겨 봐달라”고 언급해 궁금증을 더했다. 히카루는 “우리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에너지가 있다. 그 에너지를 퍼포먼스로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서 엠넷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아이즈원 등이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 뒤를 잇는 케플러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서영은은 “티파니영 마스터님이 속한 소녀시대가 롤모델이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하나로 모였을 때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멋있다”며 “‘믿고 보는 케플러’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저희의 무대를 보는 분들이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늘 꾸준히 퍼포먼스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예서는 “기대되는 신인그룹으로 평가받고 싶다. 데뷔 무대룰 통해 케플러의 색깔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며 “데뷔곡 뮤직비디오가 3000만뷰를 돌파하는 것이 첫 목표다. 달성하게 되면 수트를 입고 스페셜 안무 영상을 선보이겠다”고 공약을 걸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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