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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 ‘최종병기 앨리스’, 시동 건다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 왓챠 오리지널 ‘최종병기 앨리스’가 시동을 건다.

왓챠 측은 10일 “‘최종병기 앨리스’가 제목을 확정짓고 캐스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의문의 전학생이자 킬러 ‘겨울’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고등학생 ‘여름’이 만나 범죄 조직에 쫓기는, 핑크빛인 줄 알았는데 핏빛으로 물든 학교생활을 그린 하이틴 액션 로맨스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이병헌이 총감독을 맡고, 단편영화 ‘내가 버린 여름’을 연출한 서성원 감독이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각본은 이병헌 총감독과 서성원 감독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또한, 영화 ‘성난황소’ 제작사 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해 기대를 모은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천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을 탄생시킨 이병헌 감독. 이후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흡입력 있는 전개와 참신한 설정,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사로 안방극장에서도 그 흥행력을 입증한 바 있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이병헌 감독과 신선한 감각의 신예 서성원 감독이 어떤 드라마를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매 작품 돋보이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어온 박세완과 송건희가 주연을 맡았으며,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김성오, 김태훈, 정승길, 차주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주요 배역을 맡아 신선한 연기 앙상블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최종병기 앨리스’를 통해 왓챠 오리지널만의 과감한 시도와 참신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만족할 만한 웰메이드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2022년 상반기 왓챠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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