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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 -48.29' 에디슨EV 급등, 쌍용차-에디슨모터스 M&A 본계약 승인 요청

쌍용자동차 인수합병(M&A) 본계약 절차가 11일 최종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 본계약 체결에 대해 양사 합의가 완료됨에 따라 10일 오후 법원에 투자계약 체결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본계약 체결은 ‘법원의 허가 신청 완료’ 후 계약체결이 가능하므로 체결식은 11일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법원에 투자계약 체결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며 본계약 체결은 법원의 허가 신청 완료 뒤 계약체결이 가능하므로 오늘은 어렵다 보고 내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에디슨모터스는 인수금액 3048억원의 10%인 305억원 중 155억원을 납입했다. 11일 본계약을 체결하면 남은 150억원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후 3월1일까지 쌍용차 회생 계획안을 내고 관계인 집회를 통해 채권자 및 주주의 동의를 얻어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인 에디슨EV 주가는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날 급등세를 거듭했다. 이 같은 에디슨EV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08이다. 기업이 자기자본으로 이익을 얼마나 내는지를 평가하는 수치인 ROE는 -48.29다. 부채비율은 72.49이고 투하자본이익률(ROIC)는 -25.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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