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카이가 뉴욕 타임스퀘어를 장식했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에 따르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카이의 생일 축하 광고가 송출됐다. 지난 13일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1월 2주 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카이는 14일 생일을 맞아 엑소엘(EXO-L, 팬 클럽명)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타임스퀘어 광고 투표에서 34.3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엑소 디오와 블랙핑크 제니가 차례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광고는 뉴욕의 타임스퀘어 심장부로 알려진 ‘tkts’ 옆 건물, 가로 47m 길이의 대형 전광판에 현지 시각 기준으로, 카이의 생일 주간인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송출될 예정이다.
후즈팬 측은 지난 13일 오후, 유튜브 ‘후즈팬TV’ 채널을 통해 해당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는 카이의 글로벌 팬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해당 광고에서는 카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와 ‘월드 클래스’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영상이 등장해 현지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후즈팬에서는 생일을 맞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