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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린 지상낙원” 아시아나항공, 인천~하와이 운항 재개…25개월만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의 증가와 더불어 세계 각국의 격리 면제 조건이 완화되면서, 중단됐던 각 항공사의 노선 운항 또한 조금씩 재개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부터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한 지 25개월 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하와이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20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 10분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3회 운항한다. 하와이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미국으로의 출발 이전 1일 이내 코로나19음성 확인서 (PCR 또는 신속 항원검사 모두 유효)이며 서류 제출시 별도 격리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하와이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시에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검사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시장 동향을 고려해 7월부터는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편도 검토 중 인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한항공 역시 지난 해 12월 인천-하와이 노선을 재개한데 이어, 이 달 부터는 주 3회였던 항공편을 주 5회로 증편했다. 하와이안항공도 이 달 2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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