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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홀로이룬 열도점령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솔로곡 ‘크리스마스 트리’가 일본 내 음원차트 새 기록을 연이어 세우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미 제공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홀로 일본 열도를 완전히 장악했다.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에 따르면 멤버 뷔의 O.S.T ‘크리스마스 트리’(Chrismas Tree)는 지난 13일 일본 발매 2시간 만에 아이튠즈 톱송차트 1위에 등극했고 이후 89시간 동안 정상 자리를 유지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한국 가수 새 기록이다.

일본 내 자국 가수들의 경쟁이 치열한 일본 음반시장에서 일체의 현지 프로모션 없이 해외 솔로 아티스트가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어 뷔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뷔가 발매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발매와 동시에 막강 솔로 파워를 과시하며 일본 내 K팝 기록을 대부분 갈아치우는 저력을 펼치고 있다.

해당 곡은 일본 아이튠즈 톱송차트에서 K팝 최단시간 타이기록은 2시간 만의 1위 기록에 이어 89시간 최장 기간 1위 유지를 기록했다. 뷔가 부른 또 다른 O.S.T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는 한국 발매 솔로곡 최초로 해당 차트 1위를 기록해 뷔는 무려 2곡의 1위 곡을 보유한 최초의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이밖에도 뷔는 오리콘 데일리차트에서 첫날 1만1771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역대 한국 솔로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고, 디지털 싱글 차트 1위에도 올랐다. 10만건 이상 다운로드는 K팝 솔로 최초 기록으로 17일까지 총 4일간 톱5 자리를 유지해 K팝 솔로 최장기 차트인 기록도 세웠다.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차트 랭킹을 알리는 게시물. 아미 제공

또 다른 온라인 음원사이트 뮤모(Mumo)에서는 데일리 다운로드 랭킹 2일 연속 1위와 데일리 스트리밍 차트 1위 기록을 달성했다. 이 또한 K팝 솔로 가수로서 최초 기록이다.

오리콘 뮤직스토어에서도 15일까지 2일간 다운로드 데일리 랭킹 1위에 올랐고, 아마존 재판에서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 세 부문 동시 1위를 차지하는 등 관련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라인뮤직(Line Music)에서는 한국 솔로 O.S.T 최초 톱20 랭킹에 진입해 최고순위 13위, ‘BGM&MELODY’ 부문 2위 데뷔를 기록해 최고 기록을 남겼다. 모라(Mora)에서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 및 디지털 앨범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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