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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무승’ 첼시, 브라이튼과 1-1 무…‘지예흐 선제골’

득점 후 이야기를 나누는 첼시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첼시가 선제골에 성공했으나 승점 3점을 확보하는데는 실패했다.

첼시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과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브라이튼은 3-4-2-1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대니 웰백, 알레시스 맥알리스테르-야쿱 모데르, 마르크 쿠쿠레야-스테븐 알자테-파스칼 그로스-타리크 램프티, 댄 번-아담 웹스터-조엘 펠트먼, 로베르트 산체스가 나섰다.

원정팀 첼시 역시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로멜루 루카쿠, 하킴 지예흐-메이슨 마운트, 마르코스 알론소-조르지뉴-은골로 캉테-칼럼 허드슨 오도이, 안토니오 뤼디거-티아고실바-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출전했다.

동점골을 터트린 후 세레머니 중인 브라이튼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주고받는 흐름이 이어졌다. 브라이튼은 전반 2분 웰백의 패스를 받은 모데르가 박스 앞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이어 첼시는 전반 14분 박스 앞쪽에서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발로 강하게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첼시가 앞서갔다. 전반 28분 공격 과정에서 캉테의 패스를 받은 지예흐가 박스 먼 위치에서 시도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전 분위기를 가져온 브라이튼이 반격했다.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맥알리스테르가 올린 크로스를 수비를 따돌린 웹스터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16분 웰백, 그로스를 대신해 닐 무페, 레안드로 트로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양 팀은 후반전 중반이 지나면서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브라이튼은 마지막으로 솔리 마치(후반 31분)을 투입하며 측면을 강화, 첼시는 카이 하베르츠, 마테오 코바치치, 티모 베르너(후반 34분)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주고받는 흐름이 이어졌다. 양 팀은 양 측면을 활용해 역습 기회를 엿봤으나 쉽게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되며 나란히 승점 1점씩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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