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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 신규확진, 오후 9시까지 1만1804명

시민들이 2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임시선별검사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4518명으로 역대 최다치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2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2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180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만2410명보다는 606명 줄었지만 역시 1만명을 훌쩍 넘는 대규모 발생이다.

또 1주일 전인 지난 20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5980명과 비교하면 2배, 2주 전인 지난 13일 3993명과 비교하면 3배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970명(59.0%), 비수도권에서 4834명(41.0%)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3189명, 경기 2629명, 인천 1152명, 대구 870명, 부산 802명, 경북 538명, 충남 470명, 광주 420명, 대전 369명, 경남 318명, 전북 295명, 강원 211명, 전남 206명, 울산 157명, 충북 92명, 세종 55명, 제주 31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1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6천767명→7천7명→7천628명→7천512명→8천570명→1만3천10명→1만4천518명으로 하루 평균 약 9천287명이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9천명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전체 확진자 규모는 1∼2달 정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000명대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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