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조르지뉴, 첼시 떠나나? 유벤투스가 눈독

첼시 조르지뉴가 지난달 카라바오컵 브렌트포드전에서 골을 넣은 뒤 활짝 웃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유벤투스가 첼시 미드필더 조르지뉴(31) 영입에 다시 나서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8일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조르지뉴 영입에 여전히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첼시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펄펄 날고 있는 조르지뉴는 전성기를 누리며 세계 최고의 중원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궈냈고,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는 함께 유로2020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르지뉴는 올 시즌에도 첼시의 중원을 지키며 29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첼시와 내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는 조르지뉴는 과거에도 유벤투스와 연결된 적이 있다.

나폴리와 첼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를 이끈 2020년에 그를 강력하게 원했다. 당시 조르지뉴의 에이전트 주앙 산투스도 이를 인정하기도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여전히 조르지뉴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그의 측근과 접촉하고 있다. 산투스도 과거 인터뷰에서 “조르지뉴는 선수 생활이 끝나기 전에 이탈리아 축구계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브라질에서 이탈리아로 이민을 와 정착했던 곳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조르지뉴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데 용도 관심을 두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는 토트넘고 아스널 등이 원했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눈앞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