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의 조교 시절 악명이 재조명됐다.
최근 천정명 관련 게시물에는 그의 조교 시절을 회상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악마조교’라는 그의 과거 악명은 사실이었다.
자신을 천정명이 조교로 근무했던 훈련소 훈련병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훈련병 때 천정명 병장에 각개전투 조교 였는데 정말로 악마였다”고 회상했다.
또 다른 훈련병 출신 누리꾼도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악마였다. 내가 훈련병이었을 때, 천정명은 병장이었는데 말년이라고 대중하는 것 없고, FM 그 자체였다”고 했다.
천정명은 30사단 신교대 조교 출신으로 자신을 둘러싼 악명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
그는 2014년 3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 출연해 “조교 때 한번씩 순찰을 돌면 ‘우와 천정명이다’ ‘생각보다 키 작다’며 나를 비하하는 발언이 있었다”며 “그런 말이 들리면 가만 안 뒀다. 바로 들어가서 이름 부른 사람 나오라고 했고, 나오지 않는다면 단체 얼차려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출신 조교로 훈련병들이 색안경을 씨고 볼 수밖에 없다”며 “엄하게 ‘악마조교’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과거 군대 시절을 회상하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 등에 올리며 군대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비춰오기도 했다.
천정명은 지난해 12월 배우 기획사인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